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전보다 달마다 나가는 원리금 상환 부담이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저도 신용대출을 2억 가까이 하고 있는데요. 금리 인상으로 월급이 적어지는 기분 듭니다. 특히 급한 마음에 이용했던 카드론이나 2저축은행 대출의 높은 이자 때문에 매달 월급날이 되면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돈을 보며 한숨을 쉴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햇살론15 및 정부 지원 대환대출 제도를 알게 되어 직접 신청하고 금리를 낮춘 경험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 대출 상담을 위해 시중은행 창구를 찾았을 때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소득이나 신용점수 조건이었습니다. 제 경우 현재 직장에 6개월 이상 재직 중(3녀차)이었고 연 소득이 4천만 원 이하였기 때문에 기본적인 신청 자격 요건에는 부합했습니다. 다만 기존 대출 건수가 많고 연체 이력은 없었지만 신용점수가 많이 낮아진 상태라 과연 보증서가 발급될지 심장이 졸렸던 기억이 납니다.

신청 과정에서 가장 번거로웠던 것은 제출 서류 준비였습니다. 재직증명서와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최근 3개월간의 급여통장 입출금 내역서, 소득금액증명원 등을 챙겨야 했습니다. 요즘은 정부24나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전자적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졌지만, 은행마다 요구하는 추가 증빙 서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모바일 앱으로 사전 서류 조회를 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증 심사가 승인되고 20% 가까이 되던 기존 고금리 대출을 10%대 초반의 정부 지원 보증 대출로 대환했을 때의 시원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매달 나가는 이자 비용이 확 줄어들면서 겨우 한숨 돌릴 수 있는 숨통이 트였습니다. 다만 대환 이후에도 중도상환 수수료 여부나 약정 기간 동안의 이자 납입일을 엄수해야만 신용점수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고금리 이자로 밤잠 설치시는 분들이라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조건에 맞는 정부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